옹알스 "부코페서 매진, 기억해주셔서 감사"(인터뷰)

부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8.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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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최진영, 하박, 채경선, 조준우(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임성균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팀 옹알스(조준우, 채경선,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간 중 자신들의 공연이 매진된 것에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옹알스 멤버 채경선, 조준우, 하박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하게 된 두 차례 공연 매진 소식을 전하면서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공연인데,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채경선은 "10년 전 대구에서 옹알스로 단독 공연을 할 때, 6명의 관객이 있었다. 관객 참여로 무대를 구성했다. 무대에 관객이 서면 객석에 웃을 사람이 없어, 끝내 하지는 못했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매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2년 만에 부코페에 참가해 공연을 하게 됐는데,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5일) 공연으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코페에 참가한 옹알스는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 5시에 영화의전당 하늘 연극장에서 두 번의 공연을 한다. 공연을 앞두고 조준우는 이날 오전 10시께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혀 옹알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준우는 "제일 큰 극장에서 매진이 됐다.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만큼 감동과 재미를 주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하박은 "어제(24일) 개막식도 그렇고, 이번 매진도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이 있어서 저희가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옹알스 역시 발전해 가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알스가 참가한 부코페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장정의 막을 올렸다. 올해는 10개국 40개 팀이 참가했다. 장르,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이 코미디로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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