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이번 앨범 이별+그리움이 주제..경험 담았다"

청담=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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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이번 앨범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에디킴은 "데뷔 후 지금까지 사랑을 시작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그런데 저도 어느덧 20대 후반이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했다. 그래서 이별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고영배는 "경험이 많이 들어간 것 아니냐"고 물어봤고, 에디킴은 "경험이 많이 담겨있다. 원래 가사를 쓸 때 상상도 많이하고 스토리텔링을 많이 했는데 이번 앨범의 가사는 제 경험담이 많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에디킴의 새 앨범은 지난 2015년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Sing Sing SIng(싱 싱 싱)'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새 앨범 'Miles Apart'는 떠나간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온 에디킴이 처음으로 이별을 테마로 앨범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디킴의 20대 마지막 앨범으로, 에디킴의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한층 무르익은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에디킴 장르'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되어 듣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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