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으로 드라마 하차 "수술은 당장 안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0.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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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정태가 간암으로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김정태 소속사 더퀸에이엠씨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김정태가 간암 진단을 받아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간수치가 높아 정밀검진을 받던 중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받아야 해 입원 치료에 들어가게 됐다. 수술은 이후에나 할 수 있다고 한다"며 "당장 드라마에 계속해 출연할 수 없어 양해를 구했고, 배우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한다며 드라마 측에서도 배려해 주셨다"고 밝혔다.

1973년생인 배우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 개성 강한 성격파 배우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영화 '해바라기',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남자사용설명서', '깡철이', '내 심장을 쏴라', '잡아야 산다', 드라마 '불한당', '태양을 삼켜라', '나쁜 남자', '결혼의 여신', '시간'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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