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신의퀴즈' 5번째 시즌 영광..제2의 전원일기"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1.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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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류덕환이 '신의퀴즈' 시즌5로 4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OCN 수목 드라마 '신의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신의퀴즈5')가 진행됐다.


이날 류덕환은 '신의 퀴즈' 시즌1부터 5까지 주인공 한진우 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다"고 밝혔다. '신의퀴즈'는 지난 2010년 첫 시즌을 보인 이후 올해 5번째 시즌으로 돌아오게 됐다.

류덕환은 "처음에 시작했을 때 마냥 대본이 재밌어서 시작했던 드라마였다"며 "드라마라는 매체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시기에 시작을 했는데, 즐기면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 옷이 맞을 것이라 생각을 안 하고 했었던 작품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의퀴즈'는 지난 2014년 시즌4가 종영한 이후 류덕환의 군 입대로 4년의 공백기를 보냈다. 류덕환은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신의퀴즈'를) 한다니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며 "'리부트'라는 부제가 큰 숙제이고 행복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역 활동 시절 90년대 대표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지영(복길 역)의 늦둥이 동생 '순길'로 출연한 적 있는 류덕환은 "나는 장수 프로그램이랑 잘 맞는 것 같다"며 "'신의퀴즈'는 나에게 '제2의 전원일기' 같다"고 전했다.

'신의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 시즌4까지 이어오는 동안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배우들의 호연, 촘촘하게 구축해온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양산했다.

새 시즌 '신의퀴즈5'는 한진우 박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얽히며 4년 만에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 등이 출연하며,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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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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