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김호창 용서 "한 번은 흔들리니까"[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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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가 박보검의 조언에 따라 김호창을 용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이 연인 김진혁(박보검 분)의 조언에 따라 사내 게시판에 스캔들을 폭로한 홍보팀 과장 이진호(김호창 분)를 용서했다.


차수현은 동화호텔 사내 게시판에 스캔들을 폭로한 사람이 홍보팀 과장 이진호라는 사실을 비서 장미진(곽선영 분)을 통해 확인했다.

연회장에서 김진혁을 만난 차수현은 "누군가 나한테 큰 잘못을 했는데, 그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됐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다. 김진혁은 "사과하면 한 번은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번은 흔들리니깐. 그리고 사과하면 받아주는 게 마음 편하다"고 조언했다.

차수현은 이진호를 직접 만났다. "나는 이 과장에게 관심이 없다. 이 사건의 배후에게 깊은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굳은 표정을 지은 이진호는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나"고 물었다. 차수현은 "당연히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거다. 본부팀에 의뢰하지 않을 거고 퇴사시키지 않을 거다. 이사회에 나와서 모든 걸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차수현은 "그리고 쿠바로 가라. 쿠바 호텔로 발령내겠다. 가셔서 그 호텔이 얼마나 가치 있는 동화의 미래인지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호가 왜 나를 신고하지 않냐"고 묻자 차수현은 "사람은 한 번은 흔들릴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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