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Home' 감동적인 메시지, 엣지 있는 사운드[6시★살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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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세븐틴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이 팬들을 위한 매력적인 사운드와 함께 돌아왔다.

세븐틴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6번째 미니앨범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이에 앞서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Home'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Home'은 URBAN FUTURE R&B 스타일의 장르에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곡.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해 담아낸 가사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하며 곡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도 역시 전반적인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높였다.

내가 뭘 어쩌겠어 나는 너가 없으면


낡은 로봇처럼 맘이 멈추고 늘 차가워

우린 뭘 어쩌겠어 너는 내가 없으면 Yeh

나랑 똑같이 힘들 텐데 뭘 어쩌겠어 우리 Yeh

Baby 우리의 따뜻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어떤 누구라도 우리 사이 풀지 못해서

Tell me 나의 너 Tell me 나의 너 말 좀 해줘 내 안에서

난 네 마음 안에서 발버둥 치고 있어 덜컥 겁이 나는 걸

어쩌겠어 난 너가 없으면 내 마음 편히 기댈 집이 없어 (Oh baby)

내 속은 너를 위해 비어있어 어찌 보면 조금 어렵겠지만

언제라도 난 여기 서 있어 편하게 생각해도 돼

Cuz I'm your home home home home

Cuz I'm your home home home home

Cuz I'm your home home home home

네가 울 수 있는 곳 네가 올 수 있는 곳

이미 나는 너의 마음을 앞지른 것 같아 지금은

그렇다고 네 맘이 작다는 게 아냐


미니멀한 사운드에 시작된 'Home'은 겨울 시즌 따뜻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우지의 말처럼 감동을 더한 가사와 엣지 있는 비트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후렴구에 도달하며 세븐틴은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사하면서도 군무에 있어서는 힘을 힘껏 주진 않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멤버 솔로 컷이 주는 멋짐은 더 진화했고 기존의 세븐틴만의 색깔을 유지한 군무와 사운드 역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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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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