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히트' 송은이 "여성 투톱 MC 조합? 즐겁고 유쾌해"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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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사진=김휘선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김신영과 함께 여성 투톱 MC를 나서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뮤직 셔플쇼 더 히트'(이하 '더 히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은이는 여성 예능인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셀럽 파이브의 행보를 보시면서 그렇게 많이 봐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더 히트' MC 발탁 이유에 대해선 "여성 MC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걸로 예능계에 알려져 있어서 인 것 같다"며 "나는 워낙에 주크박스고, 김신영은 가요게 야사와 뒷이야기를 많이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은이는 대세 여성 예능인들의 호흡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 "굉장히 즐겁고 유쾌하다"며 "기본적으로 여성 MC 2명으로 세팅은 잘 안 하니까 그런 점에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덧붙였다.

'더 히트'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섞어 새로운 곡을 '매시 업'(Mash Up)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시 업'은 두 곡을 합쳐 하나의 노래를 만든다는 음악 용어다.


출연 가수로는 김경호, 휘성, 러블리즈, 장혜진, 노라조, 소찬휘 등 6팀(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MC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신영이 맡는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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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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