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램, 레이커스에 등 돌렸나 '원인은 트레이드 루머?'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3.09 22:40 / 조회 : 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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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브랜든 잉그램(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팀 분위기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 팀의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브랜든 잉그램(21)이 팀에 강한 불만이 있다는 소식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ESPN의 NBA 해설가 스티븐 A.스미스에 따르면 잉그램은 레이커스 생활에 행복해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실을 잉그램의 아버지가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한다.

잉그램이 불만을 터뜨린 이유는 무엇일까. 단면만 놓고 본다면 팀 성적이 원인일 수 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치열한 경쟁 끝에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부 11위로 30승 35패를 기록 중이다. 서부 8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7승 29패)와 6.5경기차다. NBA는 8위까지 플레이오프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레이커스 선수단의 문제다. 잉그램이 팀 성적만 가지고 불만을 가지기엔 무리가 있다.

특히 잉그램은 최근 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2월 9경기에서 평균 득점 21.3점을 기록. 최근 2경기에서도 평균 득점 28.0점을 몰아쳤다.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면 잉그램은 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일까. 여러 현지 언론들은 앞서 레이커스를 강타했던 트레이드 루머가 잉그램의 불만에 도화선이 됐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1월이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커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가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에 레이커스가 트레이드에 뛰어들었고, 여러 조건을 제시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레이커스가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5)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선수들에겐 힘이 빠지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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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브랜든 잉그램.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잉그램은 올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평균 득점 18.3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3.0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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