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장착 업그레이드' 한화 김재영, 기대감 커지네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3.12 16:04 / 조회 :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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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투수 김재영./사진=한화 이글스
사실상 선발 한 축을 맡게 된 한화 김재영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영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21경기 6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한 김재영은 후반기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후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입대가 미뤄지면서 다시 선발 한 축을 맡게 됐다.

올 시즌 한화의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서폴드와 채드 벨, 김재영을 비롯해 박주홍, 김성훈이다. 이 중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는 김재영 뿐이다. 그렇기에 김재영의 어깨가 무겁다. 한용덕 감독은 김재영의 선발 경험을 믿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구종을 추가하며 단조로움에서 벗어났다. 절실함까지 생겼으니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겨우내 김재영은 구종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됐다.

이날 직구 최고 시속 140km가 나온 가운데 직구 27개, 포크볼 17개. 여기에 새롭게 장착한 커브가 포크볼과 비슷한 개수의 12개를 뿌렸다. 투심도 9개를 던졌다.

이날 김재영은 1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묶었으나 3루에 있던 정수빈이 홈을 밟아 1회부터 2실점을 했다.

그러나 김재영은 페르난데스를 삼진,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고, 2회에는 공 6개로 두산 하위 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3회 2사 1, 3루와 4회 무사 1, 2루. 연거푸 위기 상황이 찾아왔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3회에는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4회에는 오재원 삼진, 박세혁과 김재호를 연속 범타로 묶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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