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형돈X데프콘, 예능 베테랑의 묵직한 존재감[★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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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형님'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이 '예능 베테랑'의 면모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형님학교로 전학왔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등장부터 예능 베테랑의 포스를 뽐냈다. 형님들의 표정이 시큰둥하자 정형돈은 "반겨라 이것들아"라고 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형님 몰이'를 시작했다. 데프콘은 정형돈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정형돈의 무대 의상을 드는 등 짐꾼 역할을 한 바 있었다. 데프콘은 이에 "얘 덕에 잘됐고"라며 자신이 좋아해 한 일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호동은 "프콘이는 감사한 마음으로 할 수 있어. 형돈이 너가 그러면 돼"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형돈은 "내가 알아서 할게 호동아"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정형돈은 강호동에 "너 수근이 끼고 돌지마. 쟤도 어디 나가면 메인 MC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방송하면서 진짜 이러다 죽겠구나 한 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정형돈은 "턱걸이를 하다가 호동이가 장난치려고 간지럽혔다. 나도 모르게 이XX하면서 뺨을 엄청 세게 때렸다. 이에 강호동은 정색과 당황해 하는 표정지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 역시 강호동을 몰아갔다. 데프콘은 과거 예능 경험이 없었을 때 '야심만만'한 경험을 밝혔다. 데프콘은 당시 라디오를 하며 '라디오 계의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데프콘은 "처음으로 강호동에 인사했다. 강호동이 초면에 라디오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진짜 라디오로 돌아갔다"며 웃음을 안겼다.

왕밤빵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을 때 서장훈이 "왕밤빵이 진짜 있냐?"고 묻자 정형돈과 데프콘은 "너네 동네엔 없을거다. 강남 살아서 안 먹어봤구나. 네가 떡볶이를 아느냐? 네가 다니는 백화점에는 없다"며 서장훈을 몰아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맞혀봐'시간에도 정형돈과 데프콘의 예능감은 어김없이 드러났다. 데프콘은 파마머리 때문에 취객이 반려견으로 오해했던 경험, 정형돈과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화장실을 자주가는 것을 언급하며 "엉덩이와 변기와 합이 맞으면 되게 기분 좋다"고 하며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방송 도중 뜬금없이 민경훈에게 "이게 예능의 매커니즘이라는거야. 가장 살이 오른 사람을 잡아서 물고 늘어지는 것"이라고 교훈을 주며 정형돈과 데프콘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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