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장기용 "출연 이유? 이중성 가진 캐릭터 욕심났다"

강남=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3.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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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장기용이 '킬잇'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장기용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메르디앙 서울(호텔)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OCN 토일 드라마 '킬잇(Kill it, 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기용은 "대본이 재밌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을 때 편안했다.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맡은 캐릭터가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동물에게는 따뜻하고 사람을 제거할 때는 차가운 이중적인 캐릭터에 욕심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 '김수현'(장기용)과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도현진'(나나)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23일 OC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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