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김민우, 자신감 갖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대전=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5.14 21:56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 / 사진=OSEN 제공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팀 선발 김민우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민우의 역할이 컸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베테랑 타자 최진행이 9년 만에 만루포를 쏘아 올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도 솔로포 포함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성적 19승 2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뒤 "김민우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변화구 제구가 잘 돼 상대 타자와 수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한용덕 감독은 "최진행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루 홈런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호잉의 타격과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해주며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