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류발효인협회, 된장해드림사업단 활동 개시

채준 기자 / 입력 : 2019.07.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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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협회


한국인에게 된장을 비롯한 장류음식은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 중 하나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한가지 인상 고향의 장맛을 기억한다. 한국인의 먹거리에서 장류를 빼버리면 백주부가 와도 사실상 요리가 불가능하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핵가족화, 산업화의 진전으로 된장을 담글 줄 아는 사람이 점점 없어져 가고 우리의 식습관은 대형식품공장에서 양산되는 양조간장과 된장 등에 식탁이 지배되어지고 있다.

한국장류협회는 건강한 먹거리, 시민들의 잃었던 어머니의 장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100대 장류농원이 연합하여 일상에 쫒기는 시민들에게 된장을 담가주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류협회 소속 장류제조사들이 현장으로 출장하여 된장을 담아줌은 기본이고, 주거여건 및 환경의 특수성으로 장을 담글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장류농원 100개를 선정하여 집에서 가깝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장소의 장류농원으로 안내하여 된장을 담아준다는 방침이다.

11월 메주 만드는 주간, 2월 장 담그는 주간, 4월 장 가르는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들과 장류발효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 건강한 옛된장을 구입하거나 장독을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장류명인들과 도공들이 손수 제작한 전통장류와 장독을 직접 보급해주는 사업 또한 전개한다.


장류협회 된장해드림사업단은 장류협회와 대한민국축복봉사단이 협력하여 장류제조사들을 양성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류협회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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