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 "고리타분한 캐릭터 NO"

여의도=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8.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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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사진제공=JTBC


배우 천우희가 '멜로가 체질'에서 맡게 된 자신의 캐릭터가 고리타분하지 않다고 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김영영, 연출 이병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천우희는 30대 비운의 연인인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고리타분한 캐릭터가 아니냐"라는 질문에 "'비혼주의'라고 정해진 캐릭터는 아니다"라며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하면서 또 다른 상황에서 아픔을 치유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이것이 20년 전에도 나왔던 고루한 캐릭터일 수 있겠지만, 제가 살아보는 30대로서 느끼기에 예전이나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치관에서 '결혼', '일', '사랑' 등 중점을 두는 것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우희는 "그래도 다른 점이 있다면, 자기가 할 말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일에 목표감이 있는 친구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는 신작으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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