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레이첼 우드 "'캣츠', 예상보다 더 끔찍..내가 본 것 중 최악"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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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 /사진=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영화 '캣츠'를 관람한 뒤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관람평에 대해 변함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지난 2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캣츠'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았다. 난 이미 아주 끔찍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정말 할 말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왜 안무를 바꿨을까? 난 할 말이 없다. 이것은 배우들의 잘못이 아니다. '캣츠'는 어쩌면 내가 본 것 중에 최악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가로 "나는 극장에서 자라다시피 했고 댄서와 결혼했다. 나는 그들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영화에 실망을 했고, 좋은 기회를 날렸다고 생각한다. 나도 안 좋은 영화에 나온 적이 있다. 그 누구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래도 영화는 보든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르므로 극장에서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에반 레이첼 우드의 관람평은 이슈가 됐고, 그는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이어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내가 쓴 관람평을 지지한다. 내 의견이 '캣츠'에 나온 배우들을 겨낭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삭제했다. 그들은 아마도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충분히 받고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에반 레이첼 우드는 영화 '겨울왕국 2'에서 이두나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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