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유니온 12세 딸, 트렌스젠더 커밍아웃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20.02.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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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유니온과 드웨인 웨이드 /AFPBBNews=뉴스1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과 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의 딸 자야가 트렌스젠더 커밍아웃을 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자야는 올해 12세다.

유니온과 웨이드는 지난 2014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 자야의 사진을 성소수자 이벤트의 SNS에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두 부부는 아이의 커밍아웃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하며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특히 웨이드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네레스쇼'에 출연해 아들이 트렌스젠더임을 고백했을 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딸에게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유니온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자야와 아버지 웨이드가 골프카트를 타고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올리며 "자야를 만나보자. 그녀는 열성적이고 사랑스럽고 영리하다. 우리는 그녀가 자랑스럽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사랑하고 존중해주자"는 글을 올렸다.

한편 웨이드는 자야 이외에도 자이르 블레싱(18), 하비에르 제차리아(6) 그리고 생후 15개월 된 카비아 제임스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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