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설렌다는 한용덕 감독 "나부터 집중력 떨어졌는데..." [★현장]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4.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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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한화 감독.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연습경기 시작을 반겼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용덕 감독은 "전날부터 가슴이 설렜다. 청백전을 오래 하면서 나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있었는데, 가슴이 설레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개막 일정은 5월 5일로 정해졌다. 한용덕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이 준비가 약간 덜 된 상태여서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하지만 개막 일정이 늦춰진 것은 다행이다. 청백전을 많이 치르면서 2군 선수들을 체크할 수 있었다.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외국인선수 채드벨이 마운드에 오른다. 한용덕 감독은 "채드벨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구속도 시속 147km까지 나왔다. 이번에 50개 정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 선수 28명이 수원에 도착했다. 투수는 8명뿐이다. 나머지 투수들은 오는 23일 대전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한용덕 감독은 "투수의 절반은 대전에 남겨놓았다. 최소 인원만 가지고 경기를 할 예정이고, 고르게 쓰려고 한다. 다음 연습경기에서는 대전에 남아 있는 선수들로 경기를 한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허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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