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영예조교사·기수 선발 나서‘

채준 기자 / 입력 : 2020.05.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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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예조교사 하재흥/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2020년도 영예조교사⋅기수 선발을 8일부터 시행했다. 영예 조교사⋅기수는 경마 스포츠인으로서의 최고의 영예로 우수한 성적 뿐 아니라 성실성, 페어플레이 정신 등의 자질과 품성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영예조교사⋅기수는 ‘기본요건 심사’, ‘후보자 선정평가’, ‘면접평가’ 등 총 3번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이중 기본요건 심사는 신청자들의 자질을 검사하는 것으로 영예 기수의 경우 ▲기승 경력 10년 이상 ▲기승횟수 3,000회 이상 ▲최근 3년 내 기승정지 제재 처분 30일 미만 등의 기준이 주어진다.


영예조교사의 경우는 ▲경력 15년 이상 ▲출전횟수 5,000회 이상 ▲우승횟수 800승 이상 ▲최근 3년 내 과태금 100만원 미만 등의 지원 자격 요건이 부여된다. 단, 제주 영예조교사의 경우 제주 경마시행 여건에 따라 ▲출전횟수 8,000회 이상 ▲우승횟수 1,200승 이상의 기준이 적용된다.

2차 후보자 선정평가에서는 경주성적과 규정준수, 자질 및 품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고객, 심판, 동료 등으로부터 다면 심사를 받는다. 2차 평가에서 기준 점수를 넘긴 후보들에 한해 3차 면접평가가 진행되며 마지막 관문도 무사히 통과될 경우 최종적으로 영예조교사⋅기수로 선발된다. 선발자에게는 특전으로 포상금, 트로피 등이 지급되며 한국경마 영예의 전당에 등극되는 명예가 주어진다.

신청접수는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5월 중에 영예조교사⋅기수 후보자들에 대한 고객 평가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향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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