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 /사진=이기범 기자 |
배우 오현경이 의미심장한 SNS 글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현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오현경은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이라고 운을 떼고 "이번 생은 제 일, 지인들, 가족, 제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 한다"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이어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한다"라며 "사랑아 미안. 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와주겠니. 이번 생은 안 되겠다. 내가 좀 바쁘다"고 했다.
오현경은 이와 함께 "사람 바꿀려고 하지마라. 어차피 안 바뀐다"로 시작해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 하자"라고 마무리하는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 한 글귀를 덧붙였다.
/사진=오현경 인스타그램 |
◆ 오현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 사랑.
저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네요. 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구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봅니다.
사랑아 미안~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이번생은 안되겠다.내가 좀 바빠요.
우리 가족 사랑하는 일이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