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무득점→패했지만 5득점' 이동욱 감독 "결국 선수가 풀어야"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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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이동욱(46) NC 다이노스 감독이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사이클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해줄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동욱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중심타선이 해주는 것, 득점권에서 해주는 것, 이 2가지가 중요하다. 결국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NC는 LG와 치른 3경기를 모두 졌다. 9일 0-4로 패했고, 10일 더블헤더 1차전도 0-5로 졌다. 18이닝 무득점. 14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오다 2경기 연달아 0점에 그쳤다.

그나마 10일 더블헤더 2차전은 5점을 냈다. 5-9로 지기는 했지만, 그나마 타선이 힘을 냈다. 박석민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생산했고, 박민우도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이었다. 나성범은 2안타 2득점을 올렸고, 강진성의 3안타 2타점도 있었다. 양의지가 무안타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다른 쪽이 괜찮았다.

이제 11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다. 팀이 4연패에 빠졌기에 승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특히나 방망이가 살아나야 한다.


이동욱 감독은 "사이클은 항상 조금씩은 있다. 선수도 그렇고, 팀도 마찬가지다. 어제 2경기를 다 지면서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항상 흐름이 있다.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찬스에서 안 되니까 쉽지 않았다. 어제는 기회에서 점수가 났다. 점수가 안 나오면 계속 막힌다. 9일과 10일 1차전 두 경기는 그랬고, 2차전은 클러치 능력이 나와 타점이 나왔다. 선수들이 풀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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