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왼쪽)과 故유상철 /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
신정환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겨지지 않는 소식. 먹먹해진다. 우리의 영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시절 고 유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정환은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다가 만나요 형"이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 유상철은 이날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50세.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고 유상철은 최근 들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끝내 눈을 감았다. 그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