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 'Dr.브레인'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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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진제공=애플TV+


배우 이선균이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전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했다.


'Dr. 브레인'은 타인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의 이야기. 홍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극중 이선균은 고세원 박사를 연기한다. 고세원 박사는 B.C 뇌과학연구소 소속 뇌과학자로 새로운 유형의 천재로 감정이 없기 때문에 동료들과 교감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선균은 "'Dr. 브레인'은 영화 '기생충' 이후 첫 작품은 아니다. 그 전에 작품들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다. 'Dr. 브레인'은 제일 최근에 찍은 작품인데 제일 먼저 오픈하게 됐다.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는 김지운 감독님과 작업한다는 자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도 재밌게 봤지만 감독님과의 작업이 제일 컸다. 시나리오를 보니 한국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 드라마였다. 읽을 때는 지금까지 못한 용어들과 소재다 보니까 어렵게 다가왔다. 1부를 넘기고 추리극으로 넘어가니까 몰입감이 강하게 다가오더라"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대본을 다 보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궁금한 게 아니라 대본이 궁금해서 물어볼 정도였다. 가족애를 회복하는 이야기기도 하기 때문에 차갑게 시작했다가 뜨겁게 마무리 되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한편 'Dr. 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애플TV+의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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