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스웨덴 남친 "여친 눈물 나는 프러포즈 하고파"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1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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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스웨덴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주는 프러포즈 방법을 물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스웨덴 의뢰인이 프러포즈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7년 동안 사귀었다. 오래 사귄 만큼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 눈물 없는 여자친구를 프러포즈로 한 번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한국에서 공부하다가 스웨덴에 다시 갔다. 그때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스웨덴에 왔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눈웃음이 있었다. 그래서 한국말로 말을 걸었고 연인이 됐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의뢰인은 "추억의 장소에 데려가고 싶다. 혜화에 데리고 가서 첫 데이트 때 먹었던 상을 차리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서장훈은 ?"코로나19 때문에 야외는 힘들 거다"고 했다.


의뢰인은 준비한 기타를 연주하며 직접 개사한 '서울의 밤'을 불렀다. 이수근은 "이 노래를 듣고 울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의뢰인은 여자친구, 지인들과 연극을 하고 있다고 했고, 서장훈은 "약속한 대사 끝나고 이어서 프러포즈를 해라. 지인들끼리 하는 연극이니까 끊겨도 상관 없지 않냐"라며 의뢰인 마음에 드는 해답을 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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