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마시알·뤼디거... 1월 이적 '베스트11', 유럽 정복할 기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2.01.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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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유럽 축구계에 1월은 '이적시장'이 열리는 달이다. 시즌이 진행중인 가운데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찬스. 수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긴다. 이번에도 특히 이적이 예상되는 굵직한 이름들이 많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에서 클럽을 옮길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화려하다. 이대로 한 팀을 꾸린다면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유럽이라도 정복할 기세다.


4-2-3-1 전형에서 최전방 공격수는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골을 터뜨리는 등 시즌 18골을 만들고 있다. 계약은 2023년 6월까지이나 1월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태이나 아스날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공격진 3인은 앙토니 마시알(맨유)-델리 알리(토트넘)-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고, 마시알 또한 전력에서 사실상 배제된 상태다. 뎀벨레도 바스셀로나에서는 딱히 자리가 없다. 바르셀로나와 연장계약도 거부했다.

미드필더 2인은 폴 포그바(맨유)와 아론 램지(유벤투스)다. 포그바는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이적설은 예전부터 줄을 이었다. 재계약 소식도 없다. 램지는 2023년 6월까지이나 이번에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루카 디뉴(에버튼)-스벤 보트만(릴)-안토니오 뤼디거(첼시)-키어런 트리피어(ATM)다. 트리피어와 보트만은 뉴캐슬행이 점쳐지고,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디뉴는 첼시가 노리고 있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중이다. 토트넘 이야기도 나왔다.

더 선은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돈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흥미로운 시기다. 특히 부자 구단주를 맞이한 뉴캐슬이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첼시, 레알 등도 시장에 뛰어들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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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예상 이적선수로 꾸린 베스트11.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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