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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완료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는 23번이다. 콜롬비아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리버풀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 디아스는 토트넘의 타깃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한 토트넘 보드진이 디아스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갑자기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디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인 리버풀로 마음이 쏠렸다.
결국 리버풀은 토트넘을 물리치고 디아스를 품으며 전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쟁쟁한 측면 자원이 있지만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필요했다. 디아스 영입으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입지는 자연스레 좁아졌다.
디아스는 지난 2019년 여름 포르투에 입단해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윙어다. 올 시즌 28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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