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비투비 코로나 확진에 '당일 변경'.."단합 보고 싶었는데"[★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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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멤버들이 비투비 특집 중단에 아쉬움을 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비투비 멤버들의 코로나 확진에 따른 '비투비 없는 비투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비투비의 곡 '너 없인 안된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유재석은 "원래 이러고 비투비가 나와야 하는데 아쉽다"라며 운을 뗐다. 녹화 전 비투비 멤버의 코로나 확진으로 공연장까지 왔다가 돌아가며 '비투비 특집'이 무산된 것이었다.

멤버들은 비투비 특집 중단에 아쉬워하며 "문제는 우리다. 오늘 뭐하냐"라고 제작진에 물었다. 제작진은 "원래 비투비 대 런닝맨의 완전체 대결을 하려고 했다. 단합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우리 팀에 B형이 많다"며 비투비 특집 대신 혈액형 'B형'으로 팀나누기를 제안했다. 비투비와 런닝맨 멤버들의 단체전 대신, B형 유재석X하하X양세찬이 한 팀으로 뭉친 팀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첫 미션은 긴 대나무에 매달린 풍선을 잡는 '대나무 검도' 미션. 제작진은 "비투비 멤버들이 몸을 잘 쓰기로 유명해 준비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6m 대나무가 머리 위로 내려오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이 심판으로 활약한 '승부조작 족구'에서는 각 팀 여성 스태프들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예상치못한 반전 서브실력부터 몸개그로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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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한편 차준환과 진지희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지희는 차준환과 번호교환을 했다며 "먼저 밥을 사주겠다고 약속한 게 있다"라며 훈훈한 누나 리더십을 보였다.

이들의 최종 미션은 술래 숨바꼭질. 진지희와 차준환은 발빠른 움직임으로 멤버들보다 한발 앞서는 활약을 선보였고, 미션비 분배에 반란 진압까지 성공하며 '런닝맨'에 완벽 적응했다.

벌칙의 주인공은 하하였다. 하하는 벌칙칸이 단 4칸뿐이었지만, 왁싱 테이프 벌칙에 당첨되며 웃음을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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