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은지원, 新 막내 입학 "공중파 오랜만..돌팔이 사부 응징하자"[★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4.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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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서 은지원이 새 막내로서 합류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사부의 새 막내 은지원의 입학식이 열렸다. 은지원은 "공중파 자체가 오랜만이다. 항상 유튜브로만 보니까 이 프로가 무슨 프로인지 모를때가 많은데, 알고보니 SBS더라.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피하고 싶은 사부로 "지식, 공부쪽 사부는 자신 없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공부는 나랑 안 맞는다"라고 이유를 밝혔지만, 배우는 프로그램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멤버들은 은지원의 합류를 반겼다. 특히 이승기는 "배움의 의지가 없는 사람이 왜 입학을 한거야"며 짓궂게 놀렸지만, 이내 은지원과 포옹을 나눴다. 은지원은 "부득이하게도 나이는 많지만 막내로 합류하게 된 은지원입니다"라고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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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은지원은 '뇌가 새거'라는 뇌 MRI 결과에 "나이가 50을 향해가는데 뇌가 새거라고?"라며 경악했다. 은지원은 그러면서 "배울 자세가 되어있는 뇌네"라며 합리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앞으로 사부인척 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검증하는 거다. 사부가 돌팔이면 응징을 하는거다"라고 재치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앞으로 집사부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한편 은지원은 "저희한테는 정년퇴직이 없다는게 고민"이라며 진지한 고민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은지원은 "'박수칠때 떠나라'는 시점을 잡기가 어렵다"고 속마음을 꺼내놨고, 양세형은 "지원이형이 그런 고민을 하는구나"라며 놀랐다.

이날 사부로 출연한 김응수는 은지원의 고민에 "아티스트는 예술적 창조능력이 없으면 때려치워야 한다. 후배들한테 하는 얘기인데, 감을 확보못하면 실패한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합류 첫날부터 예능감을 뽐낸 은지원이 '집사부'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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