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는 '이상한 영입', 대체 왜 데려왔나" 토트넘 레전드 비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12 11:45 / 조회 :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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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크리스 워들이 토트넘의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1일(현지시간) "워들은 토트넘의 페리시치 영입을 두고 이상하다고 말하며 페리시치 영입이 의미없다고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을 리그 4위로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한 토트넘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영입은 페리시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수비 보강을 위해 '윙백' 페리시치를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다.

페리시치는 과거 인터밀란 시절 콘테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으며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엔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특히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온 선수인 만큼 토트넘엔 매력적인 영입이었다.

그런데 토트넘 레전드가 페리시치 영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워들은 'BoyleSports'를 통해 "페리시치는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 왕성한 활동량을 보유한 선수도 아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엄청난 스태미너를 요구하는 리그다. 정말 의미없는 이상한 영입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FA이긴 하지만 페리시치 영입은 토트넘의 영입 기조에 어긋난다. 더 급한 쪽은 센터백이다. 조 로든은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워들의 주장에 '스퍼스웹'은 "페리시치는 유럽 무대에서 가장 좋은 피지컬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워들은 페리시치의 플레이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의 주장이 정말 혼란스럽다"라며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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