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닝업' 염정아, 내부 정보 캐내다 이무생 마주쳐[★밤TView]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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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어용미와 이영신이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업'에서는 닥터토퍼 주식 매입으로 고군분투하는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인경(전소민 분)과 이두영(나인우 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가 깊어졌다. 안인경은 이두영에게 티셔츠를 건내며 "취향 아니면 바꿔도 된다"고 했고 이두영은 "마음에 쏙 들어요"라며 "전 해드릴 것도 없는데"라고 했다. 이에 안인경은 "이쁘게 입으면 됐죠"라며 "사실 나도 같은 거 샀어요. 다른 색으로"라고 했다.

안인경은 "커플룩으로 보이면 어쩌죠. 나 만날 때 입지 말아요. 나도 그럴 거니까"라고 했고 이두영은 "지금 있냐"며 "커플로 오해하는 건 다른 사람들 몫이고 우리가 그런 것까지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결국 안인경과 이두영은 커플티를 나란히 입고 캠퍼스를 걸었다. 어용미는 집앞에 함께 있는 안인경과 이두영을 보고 놀랐다. 어용미는 눈치껏 안인경에게 "오늘 못 들어간다"고 했고 안인경과 이두영은 함께 집으로 올라가 시간을 보냈다.

어용미는 사무실에서 혼자 밤을 새며 녹취록에서 중요한 내용을 확인했고, 안인경에게 미션을 줬다. 어용미는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매트리스 닥터토퍼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발견됐다"며 "이 회사가 법정 분쟁 전에는 주부들 사이에서 호감이 높았었다가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확 곤두박질쳤다"고 했다. 어용미는 안인경에게 "그 사무실 출입은 너밖에 못한다"며 감정평가서를 빼오라고 시켰다.


안인경은 사무실 앞에서 금잔디(장신영 분)를 마주하고 금잔디는 "들어가서 뭘 훔치려고"라고 했다. 결국 안인경은 금잔디에게 사무실까지 들켜 금잔디가 사무실로 왔다. 금잔디는 "뭘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랑 같이 해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어용미는 "대신 한 가지만 알아봐줘요"라며 "닥터토퍼 평가서"라고 했다.

금잔디는 어용미에게 "양하은 평가서는 의례적인 내용 뿐이었다"며 "대신 양하은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문건이다. 양하은이 개인적으로 닥터토퍼 주식을 산 정황도 있다"고 했다. 이어 금잔디는 "참고로 난 이 프로젝트 반대해요. 이 보고서는 거의 창작물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어용미는 "우선 닥터토퍼 유니폼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인경은 닥터토퍼 유니폼 제작 업체에 몰래 잠입해 디자인을 몰래 사진찍고 원단까지 훔쳐 왔다. 이에 맹수자(김재화 분)는 직접 닥터토퍼의 청소부 유니폼을 제작했다. 어용미와 맹수자는 닥터토퍼 회사에 잠입해 청소부복으로 갈아입고 닥터토퍼에 잠입했다. 어용미는 닥터토퍼 사무실에 무사히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어용미와 맹수자는 화장실에서 도청을 시도하고는 돌아왔고, 어용미가 "피해자 측에 유리한 연구 결과가 나와서 이번 재판이 닥터토퍼 측에 불리하다는 내용이었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맹수자는 "그러니까 아까 도청 내용은 정 반대였잖아"라고 했다.

어용미는 다시 닥터토퍼 사무실로 가 메일을 확인해봤다. 어용미는 금잔디에게 '문제가 없다는 실험보고서를 확인했다. 2심에서도 닥터토퍼가 승소할 것 같다'고 했고 금잔디는 '닥터토퍼 현재 주가가 비정상이니 공격적으로 매입해야겠다'고 했다.

어용미, 안인경, 맹수자는 투자자금을 걱정했고 어용미는 "아는 사채업자가 있다"고 했다. 이들은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분)를 찾았고 어용미는 "한달 이자 5%"라며 "2억"을 불렀다. 이 소식을 듣게 된 금잔디는 안인경을 불러 "어디서 2억이 났냐"고 추궁했고 어용미에게 사채업자임을 확인하자 "나 좀 소개해달라"고 했다. 금잔디 역시 돈을 빌리기 위해 오동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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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리닝업' 방송 화면 캡처
한편 닥터토퍼 발암물질에 대해 시위를 하던 전 직장 동료 금란언니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안인경은 어용미에게 "손녀 소아암이더라"고 전했다. 이에 어용미는 금란언니를 찾았고 금란언니의 손녀딸이 닥터토퍼 때문에 아팠음을 알게 됐다. 어용미는 닥터토퍼를 더 팠고, 보고서가 조작됐음을 알게 됐다.

이미 사채 빚까지 써서 닥터토퍼에 투자한 어용미는 안인경과 맹수자에게 "하나는 지금까지의 손해를 다 끌어안고 팔아버리는 거다"라며 금란언니에게 이 사실을 말해줄 것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용미는 "양심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이 투자를 강행하는 거다"고 말했다. 맹수자는 "차라리 다른 방식으로 투자하자"고 제안했고 어용미는 "금잔디를 만나보겠다"고 했다.

금잔디는 이 소식을 듣고 "당신들 마음이 불편하든 말든 당신들 마음이지만 내가 계좌를 관리하는 한 댁들 돈은 재판 끝날 때까지 못 뺀다"고 했다. 결국 어용미는 금란언니를 말아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금란언니는 "실험결과 조작된 거 증거 찾아오라"며 "협박하는 거다. 안 찾아오면 경찰서에 가서 다 말할 거다"고 했다.

어용미는 다시 한 번 닥터토퍼의 내부 정보를 캐내기 위해 잠입했고, 중요한 메일을 확인한 순간 이영신(이무생 분)을 마주치며 끝이 났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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