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신동엽, 에일리 눈물에 공감 "돌아가신 母 생각"[별별TV]

황수연 기자 / 입력 : 2022.07.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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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에일리가 어머니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올해 상반기을 장식한 우승자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수 에일리는 싸이의 'That That'을 선곡해 38명의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에일리의 뜨거운 무대에 명곡판정단은 에일리에게 1승을 안겼고, 다음 무대인 허각과 맞대결하게 되었다. 허각은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해 가슴 먹먹한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석에서 허각의 무대를 보는 내내 눈물을 훔쳤던 에일리에게 MC 신동엽은 "촉촉한 감성무대를 선사한 허각씨 무대를 보면서 울컥했나봐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에일리는 대답하지 못하고 돌아서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은 저도 얼마 전에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는데 에일리도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서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에일리의 심정을 대변했다.

이에 에일리는 "머릿속으로 수만 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며 "가사 한마디 한마디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오빠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구나. 저한테도 음악을 통해서 무언가를 느끼게 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허각에게 인사를 전했다.


신동엽은 분위기를 반전해 "이 정도면 허각 씨에게 져도 괜찮냐"고 물었고 이에 에일리는 "그래도 트로피 장에 자리를 만들어놔서"라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전해 웃음을 모았다. 신동엽이 "눈물과는 별개의 일이냐"고 묻자 에일리는 "완전 별개"라고 재치있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날 허각과 에일리 박빙의 승부 끝에 에일리가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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