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뽀로로' '신비아파트' 등 12월 가족영화 풍성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1.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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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을 인기 TV시리즈 극장판들이 앞다퉈 개봉을 준비 중이다. 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의 마지막 콜라보레이션 작품 '극장판 가면라이더: 세이버X젠카이저 슈퍼히어로 전기'와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가 바로 그 주인공.

12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극장판 가면라이더: 세이버X젠카이저 슈퍼히어로 전기'는 멀티버스의 모든 히어로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역대 가면라이더X파워레인저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가면라이더 50주년과 파워레인저 45번째 시리즈를 기념하는 더블 애니버서리 작품이자 원작자에게 헌정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TV시리즈 '가면라이더 세이버'와 '파워레인저 젠카이저'는 올해 초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의 세계관이 통합되어 1대부터 현재까지 83명 이상 역대 모든 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스케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겨울방학 특별판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는 네모 바이러스로 인해 혼돈이 된 마을을 구하기 위해 게임 왕국으로 떠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아케이드 게임 어드벤처.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왕국의 풍경과 다이내믹한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2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이 개봉한다.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는 평행세계로 확장된 세계관 속 펼쳐지는 판타지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 악당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평행세계 속 하리, 두리 남매와 새로운 캐릭터들까지 더욱 거대해진 세계관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핑크퐁의 두 번째 극장판이자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도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슈퍼스타 아이돌로 변신한 핑크퐁과 원더스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싱어롱 애니메이션으로 신규 캐릭터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까지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3년 연속 극장요금 인상 이후 아직 극장가에는 어린이 관객을 동방한 가족 관객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 3인 가족 또는 4인 가족이 극장 나들이를 할 경우 10만원 가량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11월 극장가에서 '극장판 짱꾸는 못말려: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가 역대 극장판 짱구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12월 개봉하는 극장판 시리즈물들이 얼마나 많은 가족관객들을 극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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