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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18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사내연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 작가는 "나도 사내연애 출신이다"며 "사내연애로 결혼을 했고, 결혼식 사회를 박경림 씨가 봐주셨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이어 "'사내연애'는 작년 11월부터 기획을 하게 됐다"며 "가장 연애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 회사인데,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연애 프로그램은 없더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한규 PD는 '사내 연애'와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차이점에 대해 "회사라는 공간에서 이뤄졌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비주얼의 특별함이 있다"며 "한 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12명의 남녀가 부대끼고 싸우기도 하고 애틋한 감정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탕비실, 비상계단 같은 비밀스러운 공간까지도 카메라를 다 설치해서 그들의 감정을 리얼하게 좇아가다 보니까 반전의 순간이 굉장히 많았다"고 덧붙였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 '러브앤워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와 '더 지니어스' 김한규 PD가 의기투합했다. MC로는 가수 정재형과 이적, 넉살, 미주, 모델 안아름이 낙점됐다.
'사내연애'는 매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