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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케인의 맨유 이적은 장애물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맨유, 맨체스터 시티에 선수를 내줄 의사가 없다. 카일 워커의 이적을 후회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중이다. 이유는 우승이다. 트로피를 손에 넣길 원한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갈증을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에 대해서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유가 적극적이며 러브콜을 보낼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이적 권한을 쥐고 있는 레비 회장은 케인의 맨유 이적을 허가하지 않을 분위기다.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2017년 4500만 파운드(약 726억)로 카일 워커의 맨시티 이적을 허락했다.
워커는 맨시티 이후 세계적인 풀백으로 성장했다. 레비 회장이 배가 아플 만도 하다.
레비 회장은 워커를 이적시킨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며 앞으로 맨체스터 클럽으로의 이적은 선언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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