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장동윤X설인아 복수 성공→추영우와 화해[★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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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아시스' 방송 화면
'오아시스' 장동윤과 설인아가 결국 추영우와 화해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화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 분)이 복수에 성공하고 최철웅(추영우 분)과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두학은 오정신(설인아 분)에게 "나를 간첩으로 모는 이유야. 이게 내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폭탄인데 이거 터뜨리면 황충성, 최철웅 한 번에 날릴 수 있어"라며 녹음을 들려줬다. 거기에는 황충성(전노민 분)이 오만옥을 죽이는 상황이 녹음되어 있었다. 이두학은 녹음테이프로 황충성과 거래를 하려는 계획을 밝히고 오정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오정신은 강여진(강경헌 분)을 찾아가 녹음을 들려줬고, 강여진은 이두학의 어머니 점암댁을 이용해 이두학을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철웅과 이두학은 양보 없이 맞섰고 결국 최철웅은 이두학에게 총을 겨눴다. 이에 점암댁은 "너희들은 형제란 말이여. 둘 다 내 뱃속에서 나온 형제란 말이여"라며 이두학과 최철웅이 형제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점암댁은 이두학에 "나는 네가 죽어도 못 살고 철웅이가 죽어도 못 살아"라며 애원했고, 최철웅과 이두학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최철웅은 "어쩌라고. 이제 와서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라고 하면 뭐가 달라져?"라며 이두학에 총을 겨눴다. 이에 이두학은 "황충성이 우리 아버지 죽인 건 알고 있냐. 네가 황부장 아들이라고 거짓말한 게 들통날까 봐 두려워서 네가 엄마라고 믿고 있는 저 여자가 시킨 일이라고"라며 황충성이 최철웅과 이두학의 아버지를 죽인 사실을 밝혔다.


이때 황충성이 들이닥쳤고, 이두학에게 총을 쐈다. 이어 최철웅에게 쓰러져 있는 이두학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최철웅은 "오 팀장도 중호 아재도, 그러니까 제 친아버지도 그래서 죽이신 거예요?"라며 황충성에게 분노했다. 하지만 결국 이두학은 황충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총에 맞은 이두학은 오정신에 "정신아 나 꼭 너랑 같이 살 거야. 나 눈 안 감을 거야. 우리 여수 내려가서 살자. 아기들도 낳고 영화도 보고"라고 말했고, 최철웅에게도 "철웅아 너도 같이 갈 거지?"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최철웅은 "가자 여수. 내가 다 잘못했어. 내가 자수해서 벌 받을 테니까 이러지 말고 얼른 일어나"라며 오열했다.

이어 모든 죄가 밝혀진 황충성은 병실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고, 강여진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오정신, 이두학, 최철웅이 고향에서 사이좋게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영화를 보는 장면이 그려지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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