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박정희 前대통령 존경..육영수 여사=韓 국모" [스타현장]

중구=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3.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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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감독, 가수 겸 영화 제작자 김흥국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다큐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 기록, 후반부는 5·16 군사정변부터 가열찬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이야기가 그려진다. 2024.03.14 /사진=김창현


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다큐멘터리 제작 이유를 털어놨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흥국은 "평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영수 여사는 나의 어머니 같다. 우리나라 국모 아니겠나. 이 두 분을 존경하고 생각만 했지 감히 영화를 제작한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옆에 계신 윤희성 감독은 오랫동안 두 분을 공부해왔고 자료를 수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아마 이번 영화를 통해서 그동안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비화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윤희성 감독은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열의가 많다. 보자마자 '같이 뭉쳐서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서 제작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흥국은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 제작자로 나서기 위해 자신의 이름에서 딴 '흥.픽쳐스'를 설립, 대표 이사로 영화 제작에 동참했다.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은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영화사 측은 "오는 5월 말까지 제작을 끝낸 후 올해 여름 방학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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