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침내 고척돔 떴다! "대전의 명물 선물로 사왔다, 아내가 오늘(20일) 복귀 방송, 긴장할 텐데 잘하길" [고척 현장인터뷰]

고척=김동윤 기자 / 입력 : 2024.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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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류현진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마침내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돔을 찾았다.

류현진은 20일 오후 7시 5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류현진은 개막전이 열리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전직 메이저리거로서 서울 시리즈를 방문한 것에 대해 "뜻깊은 것 같다.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것 같고 기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 동료들을 만난 것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가장 오래 뛰었던 팀이다. 그런 팀이 와서 경기를 하다 보니까, 오랜만에 선수들을 만나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한국 선수로 김하성이 뛴다. 류현진은 "김하성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다. 따라서 본인이 하던 대로만, 다치지 않게 하면 충분히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의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팬들 앞에 방송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류현진은 "2경기 동안 스페셜로 하는 것 같던데, 오랜만에 해 긴장할 것 같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날 류현진은 '대전의 명물'로 알려진 유명 제과점 빵을 선물로 사왔다. 류현진은 "그래도 제가 대전에 있고, 대전에서 그래도 유명한 게 이곳의 빵이다. 맛있기도 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팬들을 향해 "일단 한국 경기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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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앞서 경기장을 찾은 류현진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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