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공명 '하룻밤' 선언에 속옷 단속..이마 뽀뽀까지 "사빠죄아"[금주를 부탁해][★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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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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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이 자신을 혼자 재운 공명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 분)이 아리송한 첫날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의준은 한금주에게 "(집에) 가지 마라. 오늘 나랑 같이 있자"고 청했다.

이에 응한 한금주는 "나 손 좀 씻고 오겠다"며 화장실로 향해 "진도가 왜 이렇게 빠르냐"고 혼잣말을 읊조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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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긍긍하던 한금주는 뭔가 기억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의 속옷을 살폈다.


그는 "다행히 (속옷이) 짝짝이는 아니다"고 안도하더니 립스틱을 다시 바르며 입맞춤을 하는 입 모양을 만들어 보였다.

서의준은 한금주를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한금주는 그런 서의준을 향해 "나 서울 안 가겠다. 그냥 여기서 출퇴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고민했는데 방금 결론 내렸다. 여기 있어야 이렇게 너한테 얻어먹을 수 있겠다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의준이 "괜찮겠냐.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하자 한금주는 "너 자주 못 보는 게 더 힘들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요리를 기다리던 한금주는 금세 잠들었고, 서의준은 한금주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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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한금주는 침대에서 홀로 눈을 떴다. 이에 분노한 한금주는 서의준에게 "같이 있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어떻게 혼자 재울 수 있냐"고 따져물었다.

또 "어떻게든 깨웠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는 마음의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서의준은 "내가 같이 있자고 말한 게 미안할 정도로 너무 피곤해 보였다"고 끝까지 한금주를 걱정했다.

이후 한금주는 보천 마을의 온갖 소문을 퍼뜨리는 대표 소식통 기범 모(김현숙 분)와 언쟁을 벌였다.

기범 모는 한금주를 향해 "보천에 하나밖에 없는 애를 넘보냐. 아무리 사랑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이 경우는 아니다. 둘은 레벨이 다르다"면서 한금주와 서의준의 연애를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이에 분노한 한금주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지 않냐"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기범 모는 한금주와 서의준이 아닌 동네 개들의 짝짓기를 두고 볼멘소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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