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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 예선 경기 모습. /사진=김동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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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 대회는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소프트볼 대회는 6~9일 나흘간, 베이스볼5 대회는 7일 하루 동안 펼쳐진다.
소프트볼 대회에는 작년 대비 참가팀이 1개 증가해 총 19개 팀(15세 이하부 3팀, 18세 이하부 4팀, 대학부 5팀, 일반부 3팀, 생활체육부 4팀)이 승부를 펼친다. 특히 소프트볼 국가대표가 다수 포함된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임금희(경상남도체육회)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도 명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방식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는 예선 풀리그 후 상위 1, 2위 팀이 결승을 치르며, 대학부는 예선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생활체육부는 예선리그 없이 토너먼트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베이스볼5 대회는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오픈 형식으로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2026 다카르유스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뉴 스포츠' 베이스볼5는 사방 18m의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소프트볼 홍보 리플렛 배포, 베이스볼5 메뉴얼북 발간 등을 통해 종목 보급 및 활성화, 유망주 발굴에도 나선다. 양해영 회장은 "평화통일배 대회 개최를 위해 각별히 힘써주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프트볼과 베이스볼5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