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볼·베이스볼5 저변 확대" 제25회 평화통일배 전국대회, 6일 강원 인제서 개막

신화섭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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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 예선 경기 모습.   /사진=김동윤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회 SA 베이스볼5 아시아컵' 예선 경기 모습. /사진=김동윤 기자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25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 대회'가 오는 6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야구장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가 5일 밝혔다.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 대회는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소프트볼 대회는 6~9일 나흘간, 베이스볼5 대회는 7일 하루 동안 펼쳐진다.


소프트볼 대회에는 작년 대비 참가팀이 1개 증가해 총 19개 팀(15세 이하부 3팀, 18세 이하부 4팀, 대학부 5팀, 일반부 3팀, 생활체육부 4팀)이 승부를 펼친다. 특히 소프트볼 국가대표가 다수 포함된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임금희(경상남도체육회)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바 있어 올해도 명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방식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는 예선 풀리그 후 상위 1, 2위 팀이 결승을 치르며, 대학부는 예선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생활체육부는 예선리그 없이 토너먼트로 각각 우승팀을 가린다.

베이스볼5 대회는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오픈 형식으로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2026 다카르유스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뉴 스포츠' 베이스볼5는 사방 18m의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협회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소프트볼 홍보 리플렛 배포, 베이스볼5 메뉴얼북 발간 등을 통해 종목 보급 및 활성화, 유망주 발굴에도 나선다. 양해영 회장은 "평화통일배 대회 개최를 위해 각별히 힘써주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프트볼과 베이스볼5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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