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황우섭)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 이상로)이 오는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을 창설한다.
양 노조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언론노동조합연맹'은 일부 매체의 언론인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를 보도하는 행태를 비판하며 정치지향적인 언론인들이 노동조합을 방어막으로 이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따라서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언론인들은 오직 '정론'을 펼쳐 대한민국에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운 '언론노동조합연맹'을 설립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치적인 견해를 거리낌 없이 표출해왔다"며 "정치적 언론인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런 정치적인 노동조합 안에도 이들과 뜻을 달리하는 다수의 조합원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기존 노동조합이 조합가입대상을 독점해왔기 때문에 이들은 어쩔 수 없이 기존 노동조합에 몸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언론노동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맞는 노동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 노조는 "따라서 7월 1일, 복수노조 출범과 함께 많은 KBS 구성원들은 'KBS공영노동조합'에 MBC구성원들은 'MBC공정방송노동조합'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새 '언론노동조합연맹' 창설 및 협력을 위한 KBS공영노동조합과 MBC공정방송노동조합은 오는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MBC공정방송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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