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장' 소지섭이 딸 서수민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7회에서는 딸 김민지(서수민 분)와 재회 후 집에서 마주 앉은 김부장(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지는 김부장에게 "밖에 있는 군인들 아빠 기다리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부장은 맞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민지는 "나 때문이냐. 나 구하려고 하다가"라고 말했고, 김부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지는 "아니긴 뭐가 아니냐. 나 때문에 잡혀가는 것 아니냐. 그냥 도망치면 안 되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장은 고민 끝에 "아빠는 북한에서 왔다. 아주 위험하고 거칠게 살았었는데 민지 엄마를 만나고 달라졌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도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하고"라며 과거를 고백했다.
김부장은 엄마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는 김민지의 말에 "따뜻하고 단단하고 아름다운 사람. 민지 너처럼. 민지가 태어난 날 엄마랑 약속을 했다. 괴로운 과거는 모두 잊고 민지 아빠로만 살기로. 네가 하도 속을 썩여서 가끔 힘든 적도 있었지만 아빠는 민지가 커가는 걸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그런데 이제는 헤어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지는 "돌아와라. 기다리겠다. 돌아올 수 있다. 아빠잖아"라며 "아빠도 내가 있으니까 나 구하러 온 것 아니냐. 나 씩씩하게 혼자 기다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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