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입대를 단 며칠 앞두고 털어놓은 속내가 한 달여 만에 공개됐다.
2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현석 감독과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준영의 군 입대 일정으로 인해 지난 7월 사전 녹화됐다. 이준영은 그달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녹화 영상에서 이준영은 "지금 전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을 거다.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포핸즈'는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포핸즈'를 통해 '이런 것도 가능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아무래도 (대중이) 저를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해 주시는데, 이번에 맡은 인물은 생각보다 되게 평양냉면 같고 감정이 다채로운 캐릭터라 그 지점을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다. 제 모든 것을 걸었다는 말을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행사 말미 MC 박경림은 입대를 앞둔 이준영을 향해 "(이준영이) 울 수도 있으니 그 전에 그만 마치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이준영은 "눈물은 안 난다. 오늘을 기준으로 (입대까지) 며칠 안 남았는데 눈물은 안 나고, 한숨만 난다"고 장난스럽게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군 복무를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10월 전역한 송강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이자 이준영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강은 '포핸즈'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피아니스트 강비오 역, 이준영은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최정요 역, 장규리는 두 사람의 천재적인 재능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본 비올리스트 홍재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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