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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박서함·장세혁 정말 소중"..문승유, 이타적 사랑에 대하여[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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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서예랑 역 배우 문승유 인터뷰

배우 문승유 /사진=민트이엔티
배우 문승유 /사진=민트이엔티

배우 문승유가 동료 김지연, 박서함, 장세혁을 진심으로 애정하게 된 과정과 이유를 털어놨다.

문승유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디즈니+, 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너에게 다이브'는 모종의 사고로 쌍둥이 오빠 윤하루(장세혁 분)와 영혼이 뒤바뀐 톱배우 윤하나(김지연 분)가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문승유는 극 중 윤하나의 소속사 예랑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윤하루의 연인 서예랑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대표의 뚝심과 혼자 애쓰는 연애의 쓸쓸함, 홀로 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을 다채로운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복합적인 감정의 서예랑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문승유는 "제가 출연한 전작들 속 캐릭터는 자기가 잘하고 싶은 욕망에 가득찬 목표 지향적인 면이 많았다면, 예랑은 이타적인 인물"이라고 차이점을 짚으며 "예랑은 남을 챙기고 자신을 못 돌보다가 외로워졌다. 그러다보니 저도 예랑이 가진 이타적인 사랑, 마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배우 박서함, 김지연, 문승유, 장세혁 /사진제공=디즈니+, 채널A 2026.09.22 /사진=이동훈 photoguy@
(왼쪽부터) 배우 박서함, 김지연, 문승유, 장세혁 /사진제공=디즈니+, 채널A 2026.09.22 /사진=이동훈 photoguy@

'이타적인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내린 결론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연, 박서함(정우재 역), 장세혁을 그저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였다고.

문승유는 "예랑이 극 중 인물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저도 상대 배우들을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제겐 (김)지연 언니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고 소중하다. 남자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다 잘생겨 보이고 다 멋져 보인다. 대본에 예랑의 모든 것이 명확하게 나와 있었기에 저는 그 좋은 토대를 기준 삼아 배우들을 사랑하고, 또 잘 연기하기만 하면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연 언니가 '말랑이'를 좋아해서, 언니가 좋아할 만한 걸로 골라서 선물하기도 하고, 지연 언니를 비롯한 배우들 각자가 읽으면 좋을 법한 시집도 선물하고, 손편지도 썼다. 그들을 사랑하니까 저절로 그렇게 하고 싶어졌다. 문승유라는 한 개인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이타적인 모습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함께 출연한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내버쳤다.

물론 외적인 노력도 많이 기울였다. 그는 "외적으로 보여지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다 보니까 메이크업, 의상도 의견을 많이 내고 신경을 많이 썼다. 체중도 감량했다. 살을 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촬영이 끝났는데 자연스럽게 6kg이 빠져 있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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