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개그우먼 이수지 유치원 교사 관련 콘텐츠를 둘러싼 논쟁에 소신을 밝혔다.
김동완은 15일 자신의 SNS에 "개그맨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콘텐츠. 교육자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모순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뿐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라며 "훈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현장은 점점 더 위축돼 왔다. 운동회, 소풍, 수학여행 같은 작은 사회 경험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계와 충돌은 오히려 밖으로 밀려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교육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덜 다치며 경험해야 할 것들을, 결국 더 거친 사회로 나가 무방비 상태로 맞닥뜨리게 된다. 가장 큰 피해는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며 "교육자의 권위를 지켜주지 않는 이상, 필요한 교육과 교육자는 점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지는 최근 '유치원 교사'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일부 전직 유치원 교사들의 경험담이 잇따라 공유되며 공감과 함께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 등과 관련해 논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김동완 SNS글 전문.
개그맨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콘텐츠.
교육자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모순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 것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이다.
훈육이라는 단어 자체가
점점 조심스러워지고,
현장은 점점 더 위축되어 왔다.
운동회, 소풍, 수학여행 같은
작은 사회 경험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계와 충돌은
오히려 밖으로 밀려난다.
교육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덜 다치며 경험해야 할 것들을,
결국 더 거친 사회로 나가
무방비 상태로 맞닥뜨리게 된다.
가장 큰 피해는 아이들이 감당하게 된다.
교육자의 권위를 지켜주지 않는 이상,
필요한 교육과 교육자는 점점 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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