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동업 커플이 회사 지분과 임금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벌인 끝에 다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부산에서 광고대행사를 함께 운영하는 동업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자신이 처음 창업한 회사임에도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못한 것은 물론, 월급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네 노예냐"고 따졌다. 남자친구가 "그냥 따르라고 하면 따르면 안 되느냐"고 하자 여자친구는 "내가 네 직원이냐. 그러면 월급이라도 달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맞는 말"이라며 여자친구의 말에 공감했다. 김희철 역시 "돈도 주지 않고 부려먹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무슨 월급 이야기를 하느냐. 희한한 소리를 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하진이의 월급을 3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오히려 돈을 뺏어 와야 한다"며 여자친구가 월급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그게 말이 되느냐"며 "월급도 받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이러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분노했다.

두 사람은 최종 협상을 통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회사 지분 40%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출연진은 지분 문제와 별개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끝내기를 바랐다.
최종 선택에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는 모두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재결합을 선택했다. 예상 밖의 결과에 이효리는 굳은 표정을 지었고, 김희철은 "사귀는 것은 두 분이 알아서 하시겠죠"라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축하드려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재결합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직원과 일 같은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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