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처스'가 시즌3에서 매운맛으로 돌아와 이번엔 재수생들의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15일 오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티처스3 : 재수전쟁'(이하 '티처스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승훈 CP, 방송인 전현무, 장영란,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 수학 강사 정승제, 국어 강사 유대종, 영어 강사 김지영이 참석했다.
'티처스3'는 인생 마지막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 100명이 한계를 시험하는 압도적 미션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자 1명을 선발하는 초대형 입시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2023년과 2024년 방송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2025년 방송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이어 이번엔 '재수전쟁' 부제를 단 '티처스'가 시즌3로 방송된다.
무려 4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티처스3'는 수험생들의 치열한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서바이벌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학교 전액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포상이 주어진다.



김승훈 CP는 '티처스3'에 대해 "시즌3는 예전에 정승제 선생님이 '1년의 과정을 담아보는 걸 해보고 싶다'란 얘기를 한 것에서 시작했다. 시즌을 해오면서 팬도 늘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쌓여서 지금 '재수전쟁'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부란 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모든 스태프들이 하루종일 촬영을 하고 있다. 드라마적인 부분도 리얼로 찍고 있다. 진정성을 잘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티처스3'에 대해 "워낙 콘텐츠가 많은 시대인데 '티처스'는 독보적인 콘텐츠다. 저는 재수를 했던 사람으로서 가장 여린 나이에 처음 만나는 큰 시련인 걸 안다. 저의 옛날 생각도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재수든 3수든 4수든 수험생이 봤을 때 굉장히 도움되는 정보가 많다. 저도 이번에 보면서 '이걸 알았다면 재수를 안 했을 텐데'라고 생각이 들만큼 유용한 정보가 많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공감도, 재미도, 얻어가는 정보도 있을 거다"라며 "특히 재수를 한 MC가 저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티처스3'가 다른 서바이벌 프로와 다른 점으로 "제가 서바이벌을 굉장히 많이 했다. 모창, 밴드, 트로트, 무당까지 여러 서바이벌을 해봤지만 이 서바이벌만큼 간절한 게 없었던 것 같다. 그 나이대에는 입시가 전부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당들은 떨어져도 기가 세서 상처를 안 받는데, 재수생들은 인생의 첫 단추를 꿰는데에 도움을 받고자 왔다가 떨어지는 것이어서 제가 했던 서바이벌 중에 가장 마음이 아팠다. MC인데도 마음이 많이 동요됐다"라고 털어놨다.
미미미누는 "저는 수능 임상실험을 다섯 번 해본 사람이다. 수능을 여러 번 치른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건 절대 아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티처스3'가 내년에 재수, N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참고자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재수생 참가자 중 눈에 띄었던 이가 있었는지 묻자 그는 "저희가 100인의 수능 참가자와 함께 했는데, 어떤 친구가 저의 두 배인 10년에 도전하더라"라고 답했다.
장영란은 "처음에 정승제 선생님을 통해 '재수전쟁'을 들었을 때 어떻게 그런 걸 할 수 있겠냐 싶었다. 어떨 땐 저도 12시간 녹화를 하는데, 오줌도 요강에서 쌀 판이다. 1분 1초가 너무 아까울만큼 VCR에서 놓칠 게 없다. 많이 보면서 꿀팁을 얻어갈 것이다. 저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딸이 있는데 길라잡이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시즌1, 2에도 출연했지만 시즌3에서 포맷이 바뀌었다"라고 이번 시즌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 합류한 김지영, 유대종과의 호흡을 묻자 "제가 두분을 개인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다. 보이는 것과 반대로 유대종 선생님은 테토남이고 김지영 선생님이 에겐남이더라"라고 전했다.
정승제는 자신이 학생이라면 상대하고 싶은 선생님을 묻자 "제가 능글능글 치대는 성격이라서 김지영 선생님이 이걸 다 받아주지 않을까 싶다. 유대종 선생님은 아주 차가운 눈빛으로 기선제압해서 (학생에게) 공부를 열심히 할도록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대종은 "나대지 마!"라고, 김지영은 "그럴 수 있어. 괜찮아"라고 각자의 유행어를 말했다.
유대종은 "출연 제안을 받고 저는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 집 한 채 값을 들여도 정말 점수가 안 오르는 과목이 국어라고 하더라. 방송에서 나오는 솔루션은 지속성이 없는 것도 있었다. 실제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팁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영은 "학생들의 삶까지 만질 수 있는 기획이 몇이나 될까 싶었다. 성적만 잠깐 올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티처스3'는 삶에 대한 교감을 나누는 과정이 있더라"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정승제, 김지영 선생님은 일타강사로 알려져서 성과만 볼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재수생을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서 꼭 성공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유대종 선생님은 굉장히 무섭다. 그러나 그 안에 따뜻함이 있다"고 했다.
'티처스3'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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