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자사의 럭셔리 MPV V클래스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차량 판매 라인업에는 승용 및 SUV, 그리고 상용 부문에서 대형 밴인 스프린터(Sprinter)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V-클래스가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관계자 및 업계 취재에 따르면 V-클래스는 올해 연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전동화 모델까지 연이어 출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출시할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V 300d 4매틱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차는 이달 2일 인증번호 TMY-MK-14-23로 국내 인증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V클래스를 국내 출시하는 배경은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계획 및 절차 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이전 사장인 마티아스 바이틀 (Mathias Vaitl)과 토마스 클라인 (Thomas Klein)이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의 상용차 부문 마케팅 총괄과 대표이사로 승진 선임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고급 MPV 시장은 기아 카니발 리무진과 토요타 알파드, 렉서스 LM 등이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자사의 대표 MPV를 앞세워 뛰어드는 격이다.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비전 V' 콘셉트카를 내놓았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VLE와 VLS로 양산화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VLE는 차세대 전동화 밴 전용 플랫폼(VAN.EA)을 기반으로 탄생한 대형 럭셔리 순수 전기 MPV다. 최대 8인승의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정숙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프리미엄 패밀리 및 셔틀 시장을 겨냥한 핵심 전동화 모델이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 VLS는 VLE의 기본 뼈대를 바탕으로 전장을 확장하고 럭셔리를 극대화한 초고급 리무진 모델이다. 이른바 '움직이는 살롱'으로 불리며 최고급 마감 소재와 독립형 시트를 통해 최상위 VIP를 위한 궁극의 안락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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