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35)이 "나이에 맞게 살고싶다"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이제 나도 벌써 30대 후반이다"라며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두려움이랄까, 해야할 일이 많아지고 책임감이 생긴다"라며 "돌아올 수 없는 시간들이 지나간다"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하지만 제 나이에 맞게 살고 싶다. '젊게 살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마냥 어리게 살고 싶지도 않고 제 나이에 맞게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어린이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돌아온 한 소년과 소년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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