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강동원 "영화감독 제안 받아..미쳤다고 그 힘든 짓을"(인터뷰)

강동원 "영화감독 제안 받아..미쳤다고 그 힘든 짓을"(인터뷰)

발행 :

김미화 기자
배우 강동원 /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강동원 /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강동원(35)이 "영화 감독 제안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한 3년 전 영화감독을 하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라며 "친한 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먼저 찍어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고민을 좀 했다. 찍어야 될지까 고민하다 보니까 불쑥 떠오른 생각이 있었는데 '내가 미쳤다고 그 힘든 짓을 해야되나'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사람은 다 쓰임이 있다. 내가 감독하는데 시간을 쏟으면 아마 영화 하나 만드는 2~3년씩 걸릴 것이다. 내 성격에 적당히 할 리도 없다"라며 "그러면 당연히 배우로서 활동에 지장이 올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주변에 잘 만드는 감독이 있는데 나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잘 할 수 있는 자신도 없다"라면 "제작은 계속 관심이 있다. 던지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만들 생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어린이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돌아온 한 소년과 소년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