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1호 부부' 은가은·박현호 한복 인터뷰

기어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났고, 또다시 죄 없는 피해자가 생겨났다. 난데없이 퍼진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가수 박현호, 은가은 부부가 당시 느꼈던 심적 고통을 고백했다.
박현호, 은가은 부부는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된 추석 맞이 한복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루머로 힘들었던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올 2월 딸 서원을 품에 안으며 어느 때보다 단란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쇼윈도 부부설, 2년 내 이혼설, 박현호 재벌설 등 그야말로 근거 없는 낭설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은가은은 자신들을 둘러싼 터무니없는 루머에 대해 "모든 것이 반대"라며 "이 허황된 루머를 어떻게 풀어야 하나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하며 많이 해소된 것 같다. 그동안은 해명할 자리가 없어서 정말 답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일부 방송에서 괄괄하고 성격도 세 보이게 나왔지만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여러 상황이나 요구되는 것들이 있지 않나. 그런 모습들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루머도 생긴 것 같다. 물론 사생활이나 딸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살림남2'가 루머에 대해 해명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한 것"이라고 '살림남2' 합류 과정을 설명했다.
은가은은 특히 박현호에 대한 루머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은가은은 "(박)현호 씨도 참 어렵게 지낸 시간들이 길다.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지도 않은 사람인데 재벌설 같은 게 도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지금은 저희 둘 다 많이 괜찮아졌지만 (루머가) 심했을 때는 현호 씨가 댓글을 보면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박현호 또한 "이제는 정말 많이 괜찮아졌다. 그 모든 루머들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은 씨와 저 그리고 딸 서원이 셋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 않나. 이제는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면 가은 씨랑 보고 헛웃음을 짓게 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된 세 가족의 일상에 시청자들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은가은, 박현호의 현실적이고 애틋한 신혼 생활과 생후 7개월 된 딸 서원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세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시청자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시청자를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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