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기찬이 기상청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기상청은 9일 이기찬과 '2026년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기찬의 인기곡 '감기'와 한파 예방을 재치 있게 엮은 '감기찬(감기+이기찬 합성 유행어)'이라는 대중들의 반응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대중문화와 정부 부처의 이색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6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이기찬을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청사 앞에서 이기찬의 거리 공연과 현장 소통행사를 열었다. 거리 공연과 행사는 점심시간을 맞은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기찬은 자신의 인기곡 '감기'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한 것은 물론, 관람객들과 함께 겨울철 기상정보 활용에 관한 퀴즈를 풀며 한파 대비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또한 KBS 2TV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기상청 한파 피해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과 겨울철 기상정보 확인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상청은 '겨울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시작은 기상정보 확인'을 주제로, 한파·대설 등 겨울철 위험기상 대비 행동요령을 담은 공익 캠페인 영상을 방송·옥외 전광판·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카카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농심 등과 손잡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겨울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은 자신이 있는 곳의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기찬의 따뜻한 목소리와 친근한 소통이 국민 여러분께 한파 대비의 중요성을 널리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기찬은 리메이크곡 '감기' 발매와 함께 '약국 전문 가수' 콘셉트의 '감기 2026'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수도권 약국 버스킹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약국으로 무대를 넓혔으며, 10월에는 강원대학교병원 독감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의왕시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홍보 행사 참여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상청 캠페인은 그 연장선에서 성사됐다.
이기찬 소속사 윤무철 아이피디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이기찬의 음악과 대중에게 친숙한 '감기찬'이라는 콘텐츠를 공익적인 메시지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IP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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